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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체험기]

[편스토랑 1대 출시메뉴] CU 이경규 마장면 솔직 시식평!♡ :)

by 슈멩 2019. 11. 28.

안녕하세요! 슈멩입니다!♥

 

어려분 TV 채널 돌리다가 요즈음 정말 핫한 프로그램 KBS 편스토랑을 다들 보신적 있으시죠?

 

편스토랑은 출연자들이 신메뉴를 개발하고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고,

1위로 선정된 제품이 방송 다음날 편의점에 출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편스토랑의 협찬사가 CU라서 전국 CU 편의점에 공급되는 듯 하네요.

저도 CU편의점에서 방송 다음날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편스토랑 1대 우승자 이경규님의 마장면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님은 예전에 남자의 자격에서도 꼬꼬면을 출시하면서 라면계에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꼬꼬면에 이어 마장면을 출시하다니, 신제품 개발에 재능이 많은 듯 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마장면은 참깨를 갈아서 걸쭉하게 만든 소스에 각종 채소와 면을 비벼먹는 중화식 비빔면입니다.

방송에서 이경규님이 너무나도 맛있게 드시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집 근처의 CU 편의점으로 향했답니다. 고고씽!

 

방송의 여파인지 편의점에 방문할 때마다 마장면이 없어서ㅠㅠ 방송일 이후 며칠이 지나서야 구할 수 있었답니다!

운이 좋게도 마장면이 4개나 진열대에 있을 때 가서 GET 하게 되었네요!!

 

마 장 면 "고소한 땅콩소스에 비벼먹는 대만식 면요리"   

            무게 350g, 가격 3200원

 

19년 11월 25일 20시에 생산되어 유통기한이 19년 11월 27일 14시까지.

유통기한이 42시간 밖에 안되어 다른 제품에 비해 비교적 짧은 듯 합니다.

유통기한이 짧으니 방부제가 적게 들어가서 다른 즉석식품보다 몸에 좋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ㅋㅋ

 

겉포장을 벗겨내면 이렇게 젓가락과 소스만 나오게 됩니다. 정말 심플한 구성이네요.

 

플라스틱 뚜껑을 열었더니, 그동안 밀봉되어 있었던 오이향이 먼저 반겨주네요!

넓적한 면과 오이만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오이는 호불호가 강한 채소라서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저는 오이를 좋아해서 OK!)

 

편스토랑 TV 프로그램에서는 오이를 즙을 내서 썼던 것 같은데, 실제 오이가 들어간 점은 다르다고 생각되었어요!

 

땅콩이 가득 함유된 액상소스 뜯어서 면위에 부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소스가 상당히 걸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어차피 부어서 비벼야 하니 중앙에만 붓지 말고 골고루 펴면서 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소스를 붓고나서 적당히 젓가락으로 잘 비벼주고서 전자레인지에 40초를 데워보았습니다!

 

일단 전자레인지에 데워지고 나면, 뻑뻑했던 면과 소스가 부드러워지는데요

먹기 좋게 잘 비벼서 한 젓가락을 들어보니, 과연 면의 두께가 압도적으로 두껍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자, 이제 잘 비벼 보았으니 시식평을 해보도록 하죠!

 

1) 비주얼

밝은 갈색의 소스가 흡사 짜장면을 연상시키는 느낌입니다. 잘 비벼주면 처음 뚜껑을 개봉했을 때 많아 보이던 오이들이 소스와 면과 함께 잘 섞여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 전 면발과 소스는 다소 뻑뻑해보였는데, 이제는 부드러워보입니다. 면발은 넓적하면서도 얇은 것이 부담스러워 보이지는 않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2) 맛

우선 한 젓가락을 먹어보니, 면발이 넓적하고 얇고 부드러운 것이 일반적인 면과 다른 매력이 있네요! 그리고 맛을 보면 땅콩소스가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구요. 강하지 않은 오이의 맛이 섞여 있습니다. 끝 맛은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땅콩소스의 맛을 잡아주네요!

(사실 땅콩소스는 달면서 느끼한 감이 있어서 오래 먹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마장면은 매콤한 맛과 오이향으로 이러한 단점을 잡아준 것이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땅콩소스의 맛에 가장 근접한 것을 떠올려보면, 샤브샤브 전문점에 가면 주는 땅콩소스의 맛! 이네요

 

3) 향

땅콩소스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에 오이 향이 약간 첨가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식감

얇고 부드러운 면발의 식감도 괜찮고 중간중간 씹히는 오이도 나쁘지 않았네요. 면발이 넓적하면서 얇아서 먹기에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일반면 보다는 크기 때문에 조금씩 젓가락으로 집어 먹어도 많은 양이 들어오는 것 같구요. 뻑뻑했던 소스들이 잘 퍼져서 부드러운 식감을 내서 좋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식감을 위해서 제품설명서에 나와있는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보다 10초 ~ 20초 정도 더 해서

전자레인지에 40초 ~ 50초 정도 데우는 것을 추천드려요(정말로 10초의 차이가 정말 컸어요!)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웠을 때는 덜 녹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요 40초를 데우니 훨씬 면발이 부드러웠어요.

 

5) 총평

개인적으로는 땅콩소스와 오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고, 매콤한 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좋았어요. 집에서 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꺼내서 곁들여 먹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이 극찬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을 대중적인 맛의 요리는 아니고, 호불호가 갈릴 맛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대와 20대 초반의 연령층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고, 20대 중후반 이후의 연령층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듯 합니다. (땅콩소스와 오이를 싫어하는 10대, 20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ㅠㅠ)

 

저는 이미 2번이나 사먹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2-3번 정도 재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

너무 큰 기대 없이 가볍게 드시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더 알찬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