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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체험기]

[편스토랑 6대 우승메뉴] 이정현 CU 수란덮밥 솔직 시식평!♡ :)

by 슈멩 2020. 4. 6.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찾아뵙네요~ 슈멩입니다!♥

 

여러분은 주말에 어떤 프로그램을 즐겨보시나요?

저는 별 생각없이 채널을 돌리다보면 KBS 편스토랑이 재방송 되는 걸 자주 본답니다~

 

 

위에 있는 포스터는 처음 편스토랑이 방영될 때의 출연진을 기준으로 만든 듯한데요~

이경규, 이영자, 정일우씨를 제외하고는 출연진이 바뀌어서 더 재미있는 듯 해요!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하면 어떠한 요리로 재밌게 메뉴를 출시해줄 지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6대 우승메뉴로 출시된 메뉴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6대 메뉴는 출시된 지 몇 주가 지났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집 근처에 있는 CU편의점에 들렀더니!

아니 글쎄 아직 수란덮밥이 있더라구요! 바로 구입을 했답니다.

 

세기말 테크노 여전사 그 언니!!  이정현씨가 출시한 수란덮밥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근처 CU 편의점에 들러서 수란덮밥을 구입하여 집에 돌아와서 겉 표지를 보고서 느낀 것은

겉 포장지가 참 예뻐서 일단 기대가 많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많은 메뉴들 중에서 겉 포장 비주얼은 1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평소에 흔히 즐겨먹는 계란과 오징어로 요리를 했다고 하니 그 맛이 어느정도는 예상이 되면서도

한편으로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의 시식평을 떠올려 보면서 기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주요 재료를 살펴보면 백미밥, 오징어, 간장, 대파, 가쓰오부시, 수란, 갈아만든 생와사비가 있네요!

총 내용량은 348g, 열량은 445kcal, 나트륨 1120mg, 콜레스테롤 365mg 이구요~

 

포장지를 분해하여 내용물을 보았습니다~

행복한 백미밥은 햇반같이 전자레인지에 조리하여 먹는 밥으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수란이 들어있으며 덮밥소스, 갈아만든 생와사비가 들어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각 재료마다 유통기한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고, 유통기한이 가장 짧은 것은 수란이었습니다~

(완전 삶은 계란이 아니라 수란이어서 유통기한이 짧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참고하여 조리해보도록 하지요~

 

1. 덮밥소스와 즉석밥을 용기에 넣는다

2. 전자레인지에 1000W 1분 30초 / 700W 2분 간 데운다

3. 수란과 와사비를 넣어 조리하여 먹는다.

4. 전자레인지에 수란을 넣어 조리할 경우 터질 수 있으니 껍질을 벗기고 으깬다.

 

역시나 편의점 음식답게 조리법이 간단합니다.

 

 

먼저 즉석밥을 용기에 넣거 덮밥소스를 그 위에 부어보았습니다~

오징어를 베이스로 만들어서 그런지 오징어의 향기와 짠 기운이 느껴지더군요!

그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간 조리하였습니다.

 

저는 덮밥소스와 즉석밥만 먼저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 수란은 나중에 첨가하여 먹었답니다.

 

 

잘 데워진 덮밥에 수란과 갈아만든 생와사비를 첨가하여 놓고 시식을 시작했답니다. 이제 시식평을 해볼까요!

 

1) 비주얼

갈색소스에는 중간 중간 섞여있는 오징어 조각들이 있었는데, 야채가 섞여있지 않아서 묽은 느낌이 있었으나, 밥과 비벼보니 잘 비벼져서 먹기에 알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란은 정말 먹기에 적당한 정도로 익어서 비벼먹기에 적당했어요! 다만 양배추 정도가 소스에 섞여있었다면 비주얼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맛

소스와 밥만 용기에 넣고 데우고 맛을 보았는데, 오징어 비빔소스와 큰 차이는 없었어요! 그리고 짜요..(ㅠㅠ)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수란을 넣고 비벼서 먹으면 전혀 짜지 않습니다. 거기에 와사비를 조금씩 첨가해서 먹으면 나름 별미입니다! 수란을 함께 섞어서 먹으면 부드럽고 맛이 아주 좋아요~ 다만 수란이 하나이기 때문에 덮밥에 전부 비벼지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서 나중에 수란이 없는 부분을 먹을 때는 짰습니다.(ㅠㅠ)

 

3) 향

대부분의 향은 비빔소스에 첨가되어 있는 오징어 향이구요, 짠냄새와 오징어 조림소스 냄새가 같이 난다고 볼 수 있어요. 편의점 간편식에게 향까지 기대하기엔 무리겠지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오징어 덮밥 향이 났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4) 식감

메뉴 제목을 보면 수란에 중점을 두었지만 사실 대부분 오징어 비빔소스 맛인데요, 일반적인 덮밥의 식감에 오징어가 조금씩 씹히는 식감입니다. 수란을 많이 비벼서 먹으면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수란이 2개 있었으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5) 총평

편의점 간편식에 수란을 2개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겠지만, 소스가 짠편이라서 수란 1개로는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서 짠 맛을 좋아하는 분들, 오징어와 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편의점 음식은 적당한 수준의 맛과 양, 저렴한 가격. 3가지를 충족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렴한 돼지고기류를 넣지 않고서 대중적인 도시락을 만들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며 편스토랑이 그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어려운 산을 넘으려는 시도는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저는 더 알찬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