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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대전 원촌동 맛집] 유생촌 유성점:) 돈까스 무한리필♥

by 슈멩 2019. 2. 26.


안녕하세요:) 슈멩이에요!


대전 원촌동에 돈까스 무한리필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큰 기대를 하며 제 짝궁이랑 같이 먹으러 놀러왔어요!!ㅋㅋ


엑스포에서 신탄진 방향으로 가는 방향에 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 거에요


가게 뒤편에 주차공간이 상당히 있어서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밖에서 잘 안보여서 그런지 잘 못찾으실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일요일 아침인데도, 엄청나게 많은 줄이 있었어요ㅠㅠ

유생촌 대전유성점은 오전 11시 부터 오픈이에요


늘어서있는 화분 안쪽 공간이 대기 공간이랍니다



저희는 11시 30분에 갔는데 대기번호를 23번을 받았어요ㅠㅠ
대략 30분 정도 대기해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일요일 아침에 주린 배를 끌어안고~ 겨울바람을 견디며 기다려야만 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대기장소는 실내인데다, 난로까지 있어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 :)


정말 다양한 연령대가 대기하고 있어서 놀랐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부부, 대학생 커플,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인 듯 해요!



영업시간은 주말, 평일 동일하게 11:00 - 21:30 이구요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15:30 - 17:00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하네요 :)




대기표를 제출하고 자리를 배정받고 나서 곧바로 빈 그릇을 들고 고고씽!!

왼쪽부터 메인요리가 있는데 하나씩 보실게요~


처음 저희를 맞이한 것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피자였어요
얼핏보면 보통 피자같아 보이지만 돈까스 피자라 색다른 맛이 좋았어요 :)



피자 옆에는 생선까스 - 치킨까스 - 등심까스 순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저는 평소에도 치킨 덕후이기 때문에 치킨까스부터 공략하기 시작했어요


치킨은 손님들이 가져가고 나면 바로바로 튀겨서 채워주기 때문에

갓 튀긴 치킨의 바삭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아주아주 좋았어요!!! :)


짝궁과 같이 먹으면서 감탄을 연발했답니다.

입안에서 터지는 바삭함과 돈까스 속살의 부드러움이란!

(일요일 아침에 굶주린 탓인지 넘나 맛있는 것ㅋㅋㅋ)

 

보시는 것과 같이 소스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볶음밥, 순대볶음, 토마토 스파게티도 보이구요~

제육볶음, 떡볶이, 잡채도 있었어요


저는 일단 첫 접시때는 메인 돈까스 위주로 공략했는데

두 번째 접시부터는 다른 요리들도 맛보았는데 모두 맛있었어요~


저는 평소에도 크림스프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양송이 크림스프 맛이 정말~~ 끝내줘서!! 3번은 퍼먹은 것 같아요!!!♥

(역시 스프는 후추가 제맛..!)



반대편 테이블는 셀프우동 제조를 할 수 있는 코너도 있었고 쫄면과 주먹밥도 있었어요!

토핑 듬뿍 얹어서 호로록!!




무한리필 음료수는 1,000원(식사 외 추가요금)인데 저희는 컵 한잔으로 둘이 나눠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음료수 한 잔만 시켜도 되냐고 종업원분께 여쭤보았는데 허락해주셨어요!!

알뜰살뜰하게 한 잔만 시켜서 먹었답니다 :)


소프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진짜 맛있어서 후식을 다 먹고도 또 먹었어요!

강추입니다!!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음료수 기계 바로 뒤편에는 생맥주를 내려마실 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돈까스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하실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해서 식사하고 있었는데, 종종 반주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저도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패스ㅠㅠㅠㅠ



정신없이 퍼온 저희 첫 접시랍니다~

주로 치킨가스와 등심까스, 피자 위주로 퍼왔네용!

넘나 맛있어서 순식간에 쓱싹 해치웠네용ㅋㅋㅋㅋ


돈까스 두께가 정말 엄지척(!) 이랍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감동적인 맛이었어용 ! ! !



이렇게나 다양한 샐러드 구성이라니~

세 번째 접시부터는 샐러드 위주로 조금씩만 퍼왔는데도 너무 양이 많아서 간신히 먹었네요

이토록 다채로운 구성이라니!! 대단한 가성비네용



저희는 환경부담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환경부담금이 없었어도 다 먹었을거에요.. 먹는 게 넘나 좋은 우리들)



미처 함께 오지 못한 가족들을 위한 분들이 도시락을 챙겨서 가져가시더라구요

근데.. 도시락 가격이 7,000원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1인당 11,900원인 가격을 감안할 때 도시락은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가성비를 생각하시면 도시락 보단 직접 같이 오셔서 드시는 게 좋을 듯해요 :)




후식으로는 브라우니, 와플, 요거트, 커피 등이 있었네요~

너무 배가 불렀는데도 후식이 너무 맛이 좋아서..... 계속 흡입했다는ㅋㅋㅋ



저희 계산서 입니다~

철저하게 가성비를 생각하는 저희는 역시나 음료는 하나만 시켰답니다. 움하하하하


배가 터져서 잠시 쉬어야 할 정도로 먹고 나온 저희는 아주 행복해졌답니다(단순한 우리ㅠㅠ)


갓 튀긴 따끈한 돈까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바로 먹을 수 있었고 실내 분위기도 아늑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먹고 즐길 수 있어서 정말 가성비 갑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저희 커플도 두 번 세 번 이상 재방문 의향 충분히 있구요!!


유성쪽에서 돈까스 무한리필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